새누리당 시도당 홈페이지 8곳 해킹당해

청와대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가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의 일부 시·도당 홈페이지도 접속 불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당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25일 오전 현재 새누리 16개 시도당 중 서울시당·경기도당을 비롯해 부산, 울산, 강원 등 8개 시도당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해킹의 원인이나 청와대 홈페이지를 위변조한 이들과 동일세력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도 있어 현재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