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올 여름은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상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하순에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8월에는 무덥고 많은 비가 내리며, 9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까지 장맛비가 내리며 선선하다.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