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지난해 국내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숨지는 근로자가 1,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9만 2000여명으로 하루 260명이 산재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국가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잇따라 발생한 화학공장 폭발사고와 산업재해 등의 위험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5일동안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포상 등「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과 최근의 잇따라 발생한 화학사고에 대한 예방대책 등에 대한 세미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 대회 등이 열린다.
또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 영국 안전보건청 위험시설관리실장을 초청해 선진 안전보건동향에 대해 전해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산업현장의 안전제품과 최신 안전보건 제품 1만여건이 전시되며 ‘행복한 선물’이라는 안전 연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