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시진핑 주석 "어떤 경우에도 북한 핵보유 인정 못해"(1보)

높은 수준의 FTA로 2015년 3000억불 교역목표 달성에도 공감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한중관계,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와 비핵화를 위한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의무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높은 수준의 한중 FTA를 조속히 체결해서 2015년 3천억불 교역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의 예정보다 30분 긴 2시간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관계의 미래 청사진이 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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