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실을 소상하게 파헤쳐 국민에게 알리고 책임질 사람들은 예외 없이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이 정권 연장을 위해 벌인 조직적 정치공작의 전모가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며 “무법자적 국정원의 대대적인 개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과 NLL 관련 문제에 국민의 관심이 쏠린 와중에 국회에서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6월 국회 남은 며칠 동안도 을의 눈물을 닦는 경제민주화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서는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어제 있었던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공식화한 성과를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