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평양서 각종 비행기 탑승 관광 즐긴다"

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각종 기종의 비행기 실물참관과 탑승

평양 순안공항에 계류 중인 고려항공 항공기(사진=안윤석 대기자)
평양순안국제공항에 전시된 각종 비행기를 탑승하는 관광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28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고려항공회사의 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각종 기종의 비행기에 대한 실물참관과 사진촬영, 비행기 타보기를 하는 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은 해당 나라의 비행기 관련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비행기들을 유심히 돌아본 뒤 기술상태가 상상한 것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박8일 일정의 관광은 평양 만수대에 세워진 김일성, 김정일 기념비 참관을 시작으로 고려항공을 이용해 백두산과 그 일대의 혁명전적지와 함경남도 함흥시에 대한 관광을 하게된다.

이어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와 조선5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 평안북도 구장군에 있는 룡문대굴을 돌아보고 평양 해맞이식당에서 전통적인 민족음식과 세계명요리들을 맛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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