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한국 축구, 세계랭킹 43위

지난달 대비 3계단↓…아시아 1위는 37위 일본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가 세계랭킹 4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4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서 642점의 랭킹포인트로 지난달에 비해 3계단 내려앉은 4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친 탓에 랭킹포인트가 지난달(666점)보다 깎인 탓이다.

일본이 37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671점)가 7계단을 뛰어올라 40위로 뛰어올랐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596점) 역시 15계단을 뛰어올라 52위가 됐다.

스페인(1532점)과 독일(1273점)이 나란히 세계랭킹 1, 2위를 지킨 가운데 콜롬비아(1206점)가 4계단을 뛰어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은 13계단을 끌어올려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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