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50대 경찰 순찰차에 불 질러

충남 예산경찰서는 만취상태로 경찰 순찰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 모(54)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예산군 고덕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순찰차에서 경찰이 내리는 순간 미리 준비한 휘발유통을 던진 뒤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순찰차 일부가 불에 타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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