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性매매 '랜드마크' 자진철거

지난 5월 '원 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이후 11개 대형 업소 철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성매매업소가 자진철거된다고 밝혔다.


이 업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년 간 성매매 영업을 해온 이 일대 상징적인 업소다.

경찰은 지난 5월 20일부터 학교주변의 신·변종 성매매업소에 대해 단속즉시 업장철거 및 업종전환을 유도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은 그동안 관내 학교주변 신·변종업소 14개 업소 중 11개 업소를 철거 및 건전영업으로 업종전환했고, 나머지 3개 업소도 곧 철거 및 업종을 전환시킬 예정이다.

경찰청은 강남경찰서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향후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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