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예능 공룡 등극..."'기린' 이광수, 보고 있나?"

[시청률로 보는 TV] 국보센터 서장훈 출연 '무한도전', 시청률 1위

"SBS에 기린(이광수)이 있다면 '무한도전'에는 공룡이 있다."


'국보 센터' 서장훈(39)의 빼어난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서장훈은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그간 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한껏 망가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게 만들었다.

이날 서장훈은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정형돈을 대신해 가수 데프콘과 함께 출연, 몸에 쫙 붙는 의상을 입고 줄넘기를 하거나 수영장에서 엉덩이를 때리는 몸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SBS에 기린(이광수)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공룡이 있다"면서 서장훈에게 '예능공룡'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시청률도 한껏 상승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3.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1.9%)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9%,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4%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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