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노력으로 이번에 대형참사를 막을수 있었기에 그들의 활약과 헌신은 더욱 빛나고 세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993년 목포 아시아나 사고 시에도 자신의 다리를 다쳤음에도 몸을 던져 승객을 구조했던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들처럼 이번에도 그녀들의 헌신은 보석처럼 빛나 보였다.
승무원이 되기가 얼마나 힘드는 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적기 대한항공의 승무원수는 대략 6100여명. 아시아나는 3500여명정도 된다.
하지만 일년에 3-4차례 뽑는 승무원 시험은 웬만한 고시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승무원 시험볼 때 뽑는 인원은 보통 60명 수준이다. 1만2000명이 지원하는 경우 200대1이며 보통 100대1은 모두 넘을 정도로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한다.
출신대학 역시 항공운항학과뿐 아니라 일반대학 일반학과 출신들의 비율이 계속 높아져 다양한 학과와 경력의 인재들이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힘들게 입사한 승무원들은 일반 지상직 근무자들과 다르게 승객의 생명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임무가 있다는 것이다.
승객들의 식사와 음료써비스, 그밖의 세세한 서비스는 물론 비상상황시 자신보다 승객부터 먼저 챙겨야 하는 우리의 승무원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 언론이 그녀들을 영웅이라고 칭송한 것도 그녀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승객들을 구조했나를 잘 보여주는 증표일 것이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승무원들! 사고시 누구보다 우리의 생명을 위해 먼저 뛰어주는 고마운 우리의 천사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감사해야 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