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이어"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며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 내기 힘든 도전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또 "세계시장을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 국내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도 있지만,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목표 달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더욱 격려하고,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올 하반기에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LG트윈타워 대강당에는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한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