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은 지난 2일 제천시 화산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노트북과 컬러 프린터기를 이용해
만원권과 10만원권 수표 등 모두 360만 원 어치의 위조지폐를 만들어 일부를 상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은 경찰 조사에서 "용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객실에서 위폐를 발견한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김 군을 붙잡은 경찰은 김 군을 상대로 여죄 등을 캐는 한편 함께 위조지폐를 만든 A(19)군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