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원내수석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정상회담 대화록 등에 대해 예비열람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비열람은 양 당이 미리 제시한 검색어에 근거해 국가기록원이 마련한 자료 목록을 열람한 뒤 열람이 필요한 자료를 지정하는 것이다.
양 당이 예비열람을 마친 뒤 필요한 자료를 지정하면 국가기록원은 사본을 2부씩 제작해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당은 이와 함께 이날 중 각각 5명씩의 열람위원 명단을 교환한 뒤 협의를 거쳐 열람위원을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