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후 노컷뉴스에 “에일리가 지난 10일 치과치료를 받고 돌아오다가 넘어져서 왼쪽 발목을 삐끗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부상 직후 침을 맞는 등 치료를 했지만 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니 통증이 심해져 1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사전녹화에서 안무를 급하게 일부 수정했다.
소속사 측은 “다리를 최대한 안 움직여야 회복속도가 빠르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최대한 안무를 덜 격렬하게 하는 등 주어진 상황 안에서 무리가 안 가게 해야 할 것 같다. 치료는 활동을 하면서 매일 꾸준히 받을 것”이라고 했다.
에일리는 12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 돌하우스’(A's Doll Hous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유 앤 아이’(U&I)는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엠넷,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전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레이니 데이’(Rainy Day), ‘노노노’(NoNoNo) 등 수록곡도 10위권 안에 랭크되며 음원퀸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