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는 공식 트위터(@SwansOfficial)를 통해 네덜란드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선보이자 자리에 앉아 있던 기성용이 환한 웃음과 함께 손뼉을 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SNS 사건은 다 잊은건가? 반성 잘 했나 몰라”, “즐거워 보인다. 그래도 씁쓸한 것은 사실”, “어쨌든 올 시즌도 잘 뛰어주길”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은 ‘비밀 페이스북’에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그간의 공헌을 인정해 엄중 경고를 내리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