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은 12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손태영도 급하게 빈소를 찾았다. 그렇지만 오후로 예정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했다는 후문이다.
손태영 측 관계자는 "부친상의 아픔 속에서도 슬픔을 추스르고 녹화에 참여하려 한다"며 "녹화를 마친 후 다시 빈소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촬영장에 머물러있지만 남편이자 배우인 권상우는 장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이자 손태영의 언니인 손혜임과 그의 남편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함께 빈소에 있는 상태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