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활동 종료일이 13일이기 때문에 국회가 극적으로 정상화되지 않는 한 홍준표 경남도 지사에 대한 검찰 고발과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특위는 당초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행명령에 불응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여야 합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국조 보고서를 채택하려 했다.
그러나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이날 국회 일정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이날 오후로 연기된 뒤 결국 취소됐다.
특위의 활동 종료일인 13일에 극적으로 특위 전체회의가 열릴 수도 있지만, 이날이 주말이기 때문에 열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공의료 국조특위 활동이 이대로 끝나면 최대 수혜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