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2회에서는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 짐꾼 이서진이 본격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꽃보다 할배’는 첫 방송부터 3.6%를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더니 한 주 만에 웬만한 케이블채널 한 프로그램 시청률과 맞먹는 0.7%를 추가했다. 특히 방송이 끝나고 광고가 나가기 직전엔 7%까지 상승,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자 층이 여자 30대(4.8%), 40대(4.8%)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들의 시청률은 ‘60대 이상 남녀’의 시청률인 1.1%보다 3.7%p나 높았다.
이날 ‘꽃보다 할배’의 지상파 채널 시청률과 비교할 수 있는 전국 가구(유료매체 가입+비가입) 시청률은 4.1%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해 ‘꽃보다 할배’와 1.9%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