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시아나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입원중이던 중국인 여자 어린이가 숨졌다.
이날 숨진 어린이는 이송 당시부터 매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사망자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비통함에 빠져있을 유가족과 친지, 그리고 숨진 승객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로 현재까지 총 3명이 숨지고 181명이 부상했다. 이 중 6명이 입원중이며 2명이 중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