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은 12일 "미국 정부가 지난달 탈북민 한 명을 난민으로 받아들여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의 수는 1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2013 회계연도에 받아들인 탈북 난민의 수는 6월 말 현재 총 13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6월 말 현재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용한 난민의 수가 142만 3천여명에 이르러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의 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러한 이유는 "제3국에서 미국에 재정착하기 위해 난민 신청을 한 탈북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탈북 난민 수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