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임정은, '일말의 순정' 후속 '루비반지' 출연

나머지 캐스팅 막판 조율 중

배우 이소연과 임정은이 KBS 2TV '일말의 순정' 후속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에 캐스팅됐다.

'루비반지'는 쌍둥이 자매지만 외모,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른 루비, 루나가 교통사고로 뒤 바뀐 운명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니 루비는 예쁜 얼굴과 고운 마음씨를 지닌 반면, 동생 루나는 오프라 윈프리처럼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여성 MC가 되는 게 목표인 캐릭터다. 어느 날 두 사람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난 사고로 루비가 기억상실에 걸리면서 루나가 언니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루나가 성형수술로 페이스오프를 한 뒤 루비로 살아가지만, 감출 수 없는 욕심과 주변 사람들로 인해 정체가 탄로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은 동생과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된 루비와 페이스오프 후 루비인척 행세하는 동생 루나를 연기한다. 임정은은 교통사고 후 기억을 잃고, 얼굴까지 바뀌게 된 루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캐릭터 모두 쉽지 않은 역할인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주인공을 확정지은 제작진은 막바지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8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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