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현장에서 시공사와 감리단 등과 함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오전 8시부터 'ㄷ'자 모양의 물막이 공사를 한 뒤 펌프로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2시까지 배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오전 11시 현재 수위는 6.4m이며 앞으로 상황을 봐가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시야 확보 등 안전성이 확보되면 잠수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실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와함께 현장에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