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량진 참사 실종자 수색 오후 시작"

서울시가 노량진 상수도관 참사 현장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을 16일 오후 시작할 예정이다.


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현장에서 시공사와 감리단 등과 함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오전 8시부터 'ㄷ'자 모양의 물막이 공사를 한 뒤 펌프로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2시까지 배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오전 11시 현재 수위는 6.4m이며 앞으로 상황을 봐가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시야 확보 등 안전성이 확보되면 잠수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실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와함께 현장에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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