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먹고 초등생 20명 사망 '학교장 기소'

(사진=이미지 비트)
무료 학교 급식을 먹은 인도 초등학생 중 최소 2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7일 중동 영문 매체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6일 점심시간에 인도 동부 비하르주 주도 파트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마스라크 마을 국영 초등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먹은 초등학생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8-11살 초등학생 27명과 요리사 등 28명이 파트나 지역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이 중 10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이 급식은 학교 식당에서 조리됐다.

P.K. 사히 주 교육부 장관은 초동 수사에서 쌀과 밀을 보존할때 사용하는 인이 음식물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니티시 쿠마르 주지사는 조사를 지시했으며, 주 당국은 식품 검시관을 정직처분하고, 해당 학교장을 직무 유기로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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