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탄생부터 하루 1초'라는 제목으로 약 7분길이 영상이 올라왔다.
☞ '탄생부터 첫생일까지' 매일 촬영한 아빠 사랑 공개 '훈훈' 영상 보러가기
지난해 7월9일 영국 햄프셔 헤이링섬 지역 사진작가 샘 콘웰(32)은 부인 비버리와 사이에 아들 인디고를 낳았다. 이들은 이제 첫 생일을 맞은 인디고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인디고가 태어난 순간부터 첫 생일까지 매일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 1천200여편을 모은 영상 편집물을 공개한 것.
영상에는 인디고가 처음 태어난 순간, 우는 모습, 웃는 모습, 처음 걸음마를 하는 순간 등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인디고의 생일이 다가오자 콘웰은 아들이 잠든 밤에 영상을 편집하기 시작해, 2주만에 완성했다.
콘웰은 "아이에게 이 영상을 보여줄지, 아니면 비밀로 가지고 있다가 스스로 찾아보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신의 축복이' '생일 축하한다, 인디고!, 루마니아로부터' '아이가 10대때 이 영상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깨달았으면 좋겠다' '너무 귀여운 아이다' '멋진 아이디어다' '내 생일도 7월9일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