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이 길, 노홍철 그리고 하하와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흑과 백’ 게임 결과 상대팀에게 보약을 해줘야하는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진맥과 보약 제조는 한의사 이경제가 맡았다. 한의원을 방문한 네 멤버는 혀, 귀 등 신체 부위를 통한 건강 상태 분석과 각종 체질 테스트는 물론 즉석 침술 치료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평소 주사공포증이 있는 노홍철의 침 치료를 두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까지 합류, 다 함께 한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멤버들의 체질을 파악하고 침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건강 상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활력’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상위권에 속한 멤버들과 하위권 멤버들이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활력’ 순위에 자극을 받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최고의 활력남 찾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다소 코믹한 터프가이 콘셉트의 의상과 분장을 하고 등장해 남성미와 근력 테스트에 돌입했다.
코믹한 허세남 느낌을 담은 화장품 CF 패러디는 물론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거친 게임을 통해 의외의 남성미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