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이날 현재 현재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역과 사당역 일대 일부 지역이 침수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강남역 사거리 등 일부 구역에 물이 찼다"면서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보행자 발이 물에 잠길 정도여서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는 강남역과 사당역의 침수 소식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강남역 침수상황에 "출근길 이제 막 시작인데", "매년마다 강남역을 항상 저러는건가", "어떻게 출근해야 할지 막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는 이날 낮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