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로 시작해 ‘창조경제’로 끝낸다

2013 전경련 제주하계포럼 키워드는 ‘창조경제’

올해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은 ‘창조경제’에 올인한다.

전경련이 주최하고 국제경영원(IMI)이 주관해 24일부터 나흘동안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2013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은 '또 다른 도약!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CEO간 최신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를 갖는다.

해마다 열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제주하계포럼은 첫날인 24일 시작되는 강연부터 포럼이 막을 내리는 27일까지 온통 ‘창조경제’와 관련된 주제이거나 맥이 닿아있는 것들이다.

◈ 3박 4일간 14인의 국내외 저명인사 '창조경제' 릴레이 강연, 대담

24일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서 '왜 지금 우리에게 창조경제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창조경제의 큰 힘은 창조적 생각, 창조적 아이디어, 창조적 산업이 라며 이 세 가지가 선순환하는 구조의 필요성을 제창할 예정이다.


25일은 '창조 비즈니스 접목'이라는 세션으로 넘어간다.

김상근 연세대 교수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의와 상상력의 초석인 인문학적 가치를 조망하 고,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미래를 내다볼 예정이다.

26일에는 '창조인 만들기' 세션으로 구체화된다.

해외석학 특강으로 스탠포드대 인문학 전문가인 러셀 버만 교수가 특별초청돼 인문학적 상상력을 비즈니스에 접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진우 SK플래닛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한 지식산업의 전문화 전략을 강연한다.

또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최병일 원장이 이들과 심층토론을 진행하며 이후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가 '창조경제 시대 인재경영'을 주제로 창조경제를 이끄는 주체는 창조적인 인재라고 보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인재의 육성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날인 27일은 '크리더십(Creadership)' 세션으로 마무리한다.

크리더십은 크레이티브(creative)와 리더십(leadership)의 신조어로 창조적인 리더십을 의미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나서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5개월, 앞으로 5년'이라는 주제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명우 한양대 석좌교수가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끝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창조경제, 또 다른 도약’이라는 폐막강연으로 4일간의 포럼을 마치게 된다.

이번 포럼은 기업인뿐만 아니라 기업인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저명인사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문화강좌, 청소년강좌, 체험강좌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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