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심장 수술을 한 후 우리 부인이 깨어난 날'이란 설명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트위터 유저들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지난 22일 미국 매체 CBS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약 2주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저자 리차드 다이치는 트위터에서 과거 형제들과 예일대 하키 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기념하며 감격에 겨워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우리 조부모님께서 첫 증손주를 만난 날'이란 설명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다이치는 "최고의 순간들 중 한 순간이 이 사진 안에 명확히 담겨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생각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진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분명히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아내와 같은 티셔츠를 입고 만난 날'이란 설명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그는 잠시 후 자신의 팔로워 8만7천여명에게 '당신 인생 중 가장 최고의 사진이 얼마나 되나'하고 질문을 던졌다.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1년전 오늘'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결혼식 키스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나는 이라크 파병에서 돌아와 엄마와 포옹했다'는 설명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몇분만에 트위터 유저들은 결혼식, 프러포즈, 아기의 탄생, 스포츠 경기 우승 등 자신들의 소중한 사진 200여장을 쏟아냈다.
유저들이 공개한 사진을 본 해외누리꾼들은 '아름답다' '모두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사진을 가질 정도로 운이 좋진 못하다' '노부부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