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에 사는 28세 여성은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께 자신의 집에서 아이폰을 들고 있다가 갑자기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왕립 노스쇼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감전 사고를 당할 당시 아이폰을 충전 중이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아이폰을 들고 있다 전기 쇼크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올해 NSW주에서만 5명의 휴대전화 감전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도 아이폰을 충전하던 여성이 감전사하고 30세 남성은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아이폰을 매개로 한 감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