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엔드의 루츠 홀에서 열린 사우스엔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4부리그 팀을 상대로 한 이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QPR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윤석영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서 5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았다.
3-1로 승리한 사우스엔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QPR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은 기회가 올 때마다 전방으로 나가려는 의욕을 보이고 태클을 할 때도 거침이 없었다" 면서 "뛰어난 전반전 활약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QPR의 유니폼을 입었던 윤석영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도 못한 채 최하위에 그친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을 지켜봤다.
한편 같은 팀의 미드필더 박지성(32)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