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룡대대 편에 출연한 장 상병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수로의 조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 상병은 "많은 분들의 염려 덕분에 아버님 영원의 안식처에 편히 잘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특히 짧은 인연이었지만 먼 곳 장지까지 오셔서 가족들에게 큰 위안을 주신 김수로 형님과 촬영 스케줄 때문에 오시지는 못했어도 위로의 말씀으로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주신 '진짜사나이' 출연진과 스태프 분들에게 고마운 말씀 올립니다"고 적었다.
이어 "평소에 연예인의 행동들이 쇼맨십일 거라는 선입견을 불식시켜주신 인간적인 면모에 가슴 훈훈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장 상병은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입대하기 1년 전에 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며 "곧 있으면 휴가를 나가는데 아버지랑 손잡고 목욕탕에 가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