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베타4 출시…지문인식 기능 발견

(사진=애플 홈페이지 화면 캡처)
29일(현지시간) iOS7의 네 번째 베타버전이 배포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지문인식 기능'이 확인돼, 올 가을 출시될 새 아이폰에 실제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OS7의 베타4 버전 소식을 전하며 "지문인식 기능으로 추정되는 기능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는 Hamza Sood라는 한 트위터리안이 지문인식 기능으로 추정되는 개발코드와 바이오메트릭킷UI(BiometricKit)라는 폴더를 발견해 이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메트릭킷에는 '엄지손가락으로 홈버튼을 접촉시 지문을 인식하는 기능'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IT계열 주요외신들은 9월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애플이 1월 17일에 지문인식 특허를 출원했다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iOS7 베타4 버전은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화면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멀티태스킹 작업 중 검게 변하는 버그와 앱 튕김 현상도 많이 개선됐다.

그러나 메모리 관리가 아직 조금 불안하고, 사파리에서 동영상을 재생한 후 상단 바가 사라지는 등 일부 오류들은 개선점으로 남았다.

iOS7의 완성 버전은 9월 새로운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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