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지성과 이보영이 2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두사람은 교제 6년만인 오는 9월 2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
하지만 지성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출연을 앞두고 있어 두사람의 신혼여행 스케줄에 먹구름이 꼈다.
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촬영이 들어가면 결혼식에 참석해 식만 올리고 복귀해야 할 수도 있다"며 "신혼여행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결혼식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지성의 한 측근은 "지성이 이보영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결혼 날짜부터 발표 시점까지 이보영 씨의 입장을 따른 것으로 안다"며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작품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결혼이 늦어진 감도 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인 만큼 지성이 이보영을 배려한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