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소속 이희경 경위는 2일 오후 6시 10분께 논산시 취암동의 한 PC방으로 정 씨가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경위는 뒤이어 도착한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32분께 PC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던 정 씨를 붙잡았다.
현재 정 씨는 논산경찰서에 있으며, 전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9시께 군산경찰서로 정 씨를 압송해 실종된 이 씨의 행방과 정 씨의 범행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