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한게임" NHN 엔터테인먼트로 새 출발

NHN의 게임사업부문 한게임이 'NHN엔터테인먼트'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NHN 게임사업 부문이 분할한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로써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산규모 1조 원의 대형 게임사로 거듭났다. 게임개발사 오렌지크루, 펀웨이즈, 와이즈캣, 댄싱앤초비와 해외법인 NHN 플레이아트(구 NHN재팬), NHN 싱가포르, NHN USA 등이 계열사로 분류됐다.

대표이사는 이은상 전 NHN 게임부문 대표가 맡게 되다. 이준호 전 NHN COO는 회장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할과 함께 새로운 기업 홈페이지(www.nhnent.com)와 기업 이미지를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일 문을 열고 이전을 완료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9 플레이뮤지엄'을 본사 사옥으로 사용한다. 대표전화는 1544-6859로 정해졌다. 대표 서비스이자 게임포털인 한게임의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는 www.hangame.com, 1588-3810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열리고, 게임 콘텐츠의 국경이 없어지는 큰 변화 속에 분할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에 도전하는 선도적 마인드를 가지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여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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