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스 리버턴에 선발돼 2천달러(약 220만원) 장학금을 차지한 켄드라 맥켄지 질(18)은 친구 3명과 사제 폭탄을 만들어 주택과 도로, 인근 주민들에게 던지다가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질은 미스 리버턴 자격으로 미스 유타 선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최소 9차례 사제 폭탄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들은 '그냥 장난'이라고 주장했지만, 소방서 대변인은 '이것은 장난을 뛰어넘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들이 플라스틱병과 알루미늄포일, 화학약품 등을 사 폭탄을 제작한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