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망과 시나 등 중국 언론은 "지난달 28일 밤 칭다오에서 우연히 길을 지나가고 있던 남성 3명이 만취한 여성을 번갈아가며 성추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관련 내용을 현장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가 꽤 지긋해 보이는 남성 3명이 몸도 제대로 못 가눌정도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는 여성의 몸을 만지거나 껴안는 등 성추행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칭다오 맥주 광고하는 거야?”, “분명히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수가 있지?”, “남성 3명, 반드시 잡아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술도 조절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마신 저 사진 속의 여성, 자기가 다 자초한 일”이라며 책임을 피해여성에게 돌리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