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씨네2000은 6일 “개봉 6일째인 5일까지 누적관객수 208만4776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 테러 라이브의 이 같은 성적은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국가대표’보다 5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보다 4일 빠른 속도다. ‘베를린’보다는 하루 늦었지만 첫 단독 주연작인 이 영화의 흥행속도는 하정우의 티켓파워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개봉 2주차로 접어든 더 테러 라이브는 5일 하루 동안 25만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인 7월31일의 21만명보다 20% 상승한 평일 스코어로 개봉1주보다 2주차에 관객이 더 많이 드는 ‘개싸라기 흥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좌석점유율도 상승세다.
씨네2000는 “이같은 흥행세면 주말까지 400만 돌파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