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일본과 교류전에서 낙승

캐나다 교포 선수 가세로 전력 업그레이드

일본과의 교류전에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낙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오전 일본 삿포로 츠키삼링크에서 열린 삿포로 지역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지난 4월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2 B그룹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전날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 잊은채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대표팀 발탁을 위해 기량점검을 받고 있는 캐나다 교포 대넬 임(20)과 캐롤라인 박(24)이 가세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선보였다. 캐롤라인 박은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넬 임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 친선 교류전의 두 번째 경기는 7일 오전에 열린다. 한국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세 차례 경기(1-1, 1-1, 2-2)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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