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했다. 이날 김성경은 재혼을 묻는 말에 "하지 않겠나"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현욱을 지목했고, 김성령은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사람을 보면 '한침대를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며 "김현욱과는 의자에 앉아 얘기하는 정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성경은 "남자친구는 나보다 나이가 3살 어리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던 친구"라고 털어놨다.
그는 "둘(남자친구와 아들)이 친하게 지낸다"며 "아이가 방학 때 한국에 오면 (남자친구와) 같이 식사하기도 한다"고 했다.
남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김성경은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고려 중"이라면서 "그렇지만 결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경은 SBS 소속 아나운서 시절인 1996년 3월 KBS 사회부 기자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