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된 29명의 증인 명단을 보면, 국정원 전현직 직원의 경우 원세훈 전 국정원과 함께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등이 포함됐다.
또 김용판 전 청장과 함께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은희 경정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야는 그러나 최대 쟁점인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는
"미합의된 증인데 대해서는 계속 협의한다"고만 합의했고, 미합의 되거나 미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21일 소환(재소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