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이어 장신영도..'돌싱녀'의 당당한 열애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 (강경준 미투데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41)이 3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가운데 배우 장신영(29)도 동료 배우 강경준(30)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성경과 장신영 두 사람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공통점이 있다.

한 매체는 7일 오후 장신영과 강경준이 목하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뒤 5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장신영의 소속사 측은 일절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강경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 중"이라면서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앞서 김성경은 지난 6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현재 3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싱' 스타들이 열애설에 조심스러운 반면 김성경은 이례적으로 당당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9월에 결혼한 모델 겸 가수 이파니도 2008년 5월에 이혼해 2012년 4월 뮤지컬배우 서성민과 재혼했다. 이파니 역시 결혼 전에 열애 사실을 밝혔다. '돌싱녀' 장신영도 강경준과의 만남을 공식으로 인정할지 주목된다.

한편 장신영은 2001년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차석에 해당하는 '현'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2년 KBS 시트콤 '두 남자 이야기'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SBS '해뜨는 집', MBC '죽도록 사랑해', '귀여운 여인', '사막의 샘'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장신영은 2006년 11월 소속사 BOF 이사 위승철과 결혼했고, 2007년 4월 아들을 낳았지만,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장신영과 열애설에 휩싸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맡으면서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MBC '맨발의 청춘', tvN '위대한 개츠비'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강경준은 2009년 현역으로 입대해 2011년 제대했다. 전역 후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강경준은 JTBC '가시꽃'과 '두 여자의 방'에서 연이어 주연 자리를 꿰차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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