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학술단체인 'NK 지식인 연대'는 9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핵배낭은 북한군 의무용 가방을 만드는 만경대가방공장(군수공장)에서 특별 제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은 7월1일 전승절 행사와 관해 각급 당위원회에 시달한 중앙당 조직지도부 명의의 '상급당 지시문'에서 "7.27 전승절에 우리의 핵타격 능력을 만천하에 과시할 수 있는 신비한 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사전에 분위기를 띄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정전일 60주년 열병식에서 국제사회가 핵 배낭으로 오인하도록 의도적으로 방사선표식을 단 배낭을 착용한 열병대열을 참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