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희원·김나희, 핫팬츠 섹시 대결

개그우먼 김나희와 김희원이 섹시한 몸매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희원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유민상, 남궁경호, 송필근 등과 함께 '....."에 출연했다.


사돈끼리 함께 바캉스에 간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KBS 신인 개그맨 김나희는 노란색 배꼽티에 핫팬츠를 입고 깜짝 등장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송필근은 "요즘 애들 옷 입는 것 하고는...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야 한다"고 혀를 찼다.

하지만 곧이어 며느리 김희원이 김나희와 똑같은 의상을 입고 나타났고, 송필근은 사돈 유민상 앞에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유민상 역시 당황하며 "자기가 굳이 저 옷을 골라서"라고 변명했지만, 김희원은 "아빠가 골라준 옷이라 더 예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7.4%로 일요 예능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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