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가뭄의 단비, 100만 KW급 울진 원전 4호기 재가동

전력 100만 KW를 생산할 수 있는 울전 원전 4호기의 가동이 재개됨에 따라 전력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원자력 안전위원회 결정에 따라 한울 4호기를 14일 오전 10시 한전의 전력계통에 병입한 후 관련 시험을 거쳐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증기발생기 교체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한울 4호기는 오는 21일 오후 3시경에는 출력의 100%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전망하고 있다.

한울 4호기는 증기발생기를 교체하기 전에 대전시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880여만 MWh를 생산한 바 있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 속에서 '단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