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의 피로연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두사람은 예식을 마친 뒤 서울 이태원의 한 바에서 하객 100여 명과 조촐한 애프터 파티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컷뉴스는 이날 피로연 사진을 단독입수했다. 사진 속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을 향해 색소폰을 직접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요정같은 블랙미니드레스 차림의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연주를 사랑스럽게 응시하고 있다.
이날 피로연에는 이병헌, 이민정과 친분이 있는 연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승 감독, 배우 송승헌, 데니정 등이 참석해 이제 막 시작하는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광주의 이병헌 본가에 차린다. 이병헌은 신혼여행 뒤 전도연과 영화 ‘협녀:칼의 기억’을 촬영할 예정이며 이민정은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