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서 독서 여성 '몰카' 찍은 20대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공공도서관에서 독서 중인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박모(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A(22, 여) 씨 등 20대 여성 2명의 치마 밑에 휴대폰 카메라를 몰래 넣어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 전력이 있는 박 씨는 공부중인 것처럼 위장해 도서관에 들어간 뒤 책읽기에 몰두중인 여성들을 상대로 '몰카'를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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