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시설 점검 시작"

"출퇴근 형식으로 설비 보수인력과 차량 등 방북"

개성공단 시설 점검팀 방북 모습(사진=통일부)
개성공단 정상 가동을 앞두고 전기와 통신 등 기반시설 점검에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입주기업들이 시설 점검에 들어간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개성공단 정상가동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전기와 통신 등 기반시설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입주기업들이 시설점검을 위해 방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전기와 기계 업종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섬유와 봉제 업체가 점검을 시작하고 26일부터는 피해가 크고 정비가 시급한 업체부터 출퇴근 형식으로 설비 보수인력과 차량 등이 방북하게 된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입주기업들이 북한인력과 차량, 물자 등을 요청하면 제한없이 통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비점검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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