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허니지 “설레서 미쳐버리겠다”

3인조 그룹 허니지(Honey G, 배재현 박지용 권태현)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있다.(송은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출신 남성그룹 허니지가 들뜬 데뷔소감을 전했다.

허니지는 2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 내 엠펍에서 데뷔앨범 ‘허니지 비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허니지 3명의 멤버인 배재현, 권태현, 박지용은 모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태현은 “일단 첫 쇼케이스인데 기쁘고 설레서 미쳐버릴 것 같다. 매우 들떠있는 상태”라고, 배재현은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설렌다. 무대에 선 것도 작년 ‘슈퍼스타K4’ 이후 처음이다. 떨려서 말도 안 나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각오는 남달랐다.

권태현은 “노래 부르는 것이 즐겁고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박지용은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 보셨는지 궁금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떨리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니지 멤버 중 권태현과 배재현은 허니브라운으로, 박지용은 팻 듀오라는 팀으로 ‘슈퍼스타K4’에 참가했으나 슈퍼위크를 앞두고 심사위원 이승철의 제안으로 허니지로 재탄생됐다. 이들은 생방송에 진출해 톱7까지 올랐다.

허니지는 20일 수록곡 ‘그대’를 선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데뷔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보야’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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